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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8 #하나님 나라의 질서 #로마서 6:22-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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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8 #하나님 나라의 질서 #로마서 6:22-23

필명 이일기 2026. 6. 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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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8

하나님 나라의 질서(로마서 6:22-23)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하는 삶이 참된 생명의 길이다.

렘28:5-9, 시89:1-4, 15-18, 롬6:12-23, 마10:40-42

서론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맘대로 살고자 한다. 그러나 자기 책임은 져야 한다. 특별히 요즈음은 자신을 위해서 자기 만을 위하여 자기 마음에 드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내가 살고 있다. 자기만 사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도 위하며 함께 즐겁게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가치하고 허망한 것이 된다. 

기차는 철로 위를 달려야 하고,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아야 하며, 노래는 노래 가락에 맞춰 불러야 한다. 다 규칙이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 살아야 한다.

본론

1) 예레미야 28:5-9

본문 사건이 일어난 시기와 배경은 본문 바로 앞인 예레미야 28장 1절에 정확히 명시되어 있다. 바로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왕 재위 4년 차인 기원전 594년경 5월(여름)이다.

유다는 기원전 605년과 597년 두 차례에 걸쳐 바빌로니아의 침략을 받았다. 여호야긴 왕과 수많은 귀족, 기술자들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상태였고, 시드기야는 바벨론에 의해 억지로 세워진 '꼭두각시 왕'이었다. 당시 에돔, 모압, 암몬, 두로, 시돈 등 주변국들의 사신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이제 바빌로니아 세력이 약해졌으니 다 함께 동맹을 맺고 맞서 싸우자"고 모의하고 있었다(렘 27장).

이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나무 멍에를 목에 메고 다니게 하시며, "바빌로니아의 멍에를 메고 그들을 섬겨야만 살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징계다"라는 절대 환영받지 못할 메시지를 전하게 하셨다. 바로 그 순간 주류 예언자였던 하나냐가 등장해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꺾어버리며 반대 예언을 펼친다. "2년 안에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부수고, 빼앗긴 성전 기구와 사로잡혀간 왕을 돌려받을 것이다!"라며 백성들과 왕이 너무나 듣고 싶어 했던 '달콤한 거짓말'을 던진 것이다. 본문(5-9절)은 이 둘이 성전 안에서 백성들과 제사장들이 보는 앞에 정면충돌한 순간이었다. 핵심은 "바벨론에 대항할 것인가, 항복(순종)할 것인가?"였다.

 

예레미야서는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당시에 바룩이 받아 적은 두루마리를 바탕으로, 결국 유다가 완전히 멸망(기원전 586년)하고 성전이 불탄 이후 포로지에서 최종적으로 편집·기록되었다.

바빌로니아에 잡혀간 유다 백성들은 깊은 절망과 혼란에 빠졌다. "하나님의 성전이 왜 무너졌지? 하나님이 바빌로니아의 신에게 지신 건가?"라는 의문이 들 때, 예레미야서의 편집자들은 "아니다. 우리가 망한 이유는 하나냐 같은 거짓 예언자들의 평화 선동에 속아, 하나님의 진짜 경고(예레미야의 예언)를 무시했기 때문이다"라는 답을 주기 위해 이 사건을 기록했다.

예레미야 28장 9절에서 예레미야가 제시한 기준은 고대의 율법(신명기 18장 21~22절)에 근거한다. "평화를 예언하는 예언자는 그 예언이 성취된 후에야 진정 여호와께서 보내신 예언자로 인정받을 것이다." 결국 역사 속에서 하나냐의 예언은 틀렸고(그는 예언 후 두 달 만에 죽었다), 예레미야의 예언(70년 포로 생활 후 회복)이 역사적으로 증명되었다.

이 사건의 기록은 포로지의 백성들에게 "심판을 달게 받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진짜 평화로 가는 길"임을 가르쳐주기 위함이었다. 즉, 과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제라도 거짓 유혹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라는 촉구이자, "왜 우리가 이 지경이 되었는가?"에 대한 뼈아픈 신학적 통찰이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바빌로니아의 멍에를 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반하여 하나냐가 거짓 평화를 예언하던 역사적 상황을 다루며, 유다 멸망 후 포로기 백성들에게 거짓 평화의 유혹을 물리치고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을 따라 살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이다.

 

5   그러자 예언자 예레미야가 주님의 성전에 서 있는 제사장들과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예언자 하나냐에게 대답하였다.
6   그 때에 예언자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아멘. 주님께서 그렇게만 하여 주신다면, 오죽이나 좋겠소? 당신이 예언한 말을 주님께서 성취해 주셔서, 주님의 성전 기구와 모든 포로가 바빌로니아에서 이 곳으로 되돌아 올 수 있기를, 나도 바라오.
7   그러나 당신은 이제 내가 당신의 귀와 온 백성의 귀에 이르는 이 말을 들으시오.
8   옛날부터 우리의 선배 예언자들은 많은 나라와 큰 왕국에 전쟁과 기근과 염병이 닥칠 것을 예언하였소.
9   평화를 예언하는 예언자는, 그가 예언한 말이 성취된 뒤에야, 비로소 사람들이 그를 주님께서 보내신 참 예언자로 인정하게 될 것이오."(히브리어 שָׁלוֹם(샬롬)은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온전한 질서다.)

 

믿음은 자기 욕망이 아닌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2) 시편 89:1-4, 15-18

본문은 바빌론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 회복을 갈망하던 때 기록되었다.

다윗의 왕권과 나라를 보존하겠다는 하나님 약속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간구하는 기도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노래하며 그의 다스림 아래 사는 복을 노래한다.

 

1   내가 영원히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렵니다. 대대로 이어 가면서, 내 입으로 주님의 신실하심을 전하렵니다.
2   참으로 내가 말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영원토록 굳게 서 있을 것이요, 주님께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하늘에 견고하게 세워 두실 것입니다."
3   (주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 "나는, 내가 선택한 사람과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세우며, 네 왕위를 대대로 이어지게 하겠다' 고 하였다." (셀라)

15   축제의 함성을 외칠(히브리어 תְּרוּעָה(테루아)는 승리를 선포하는 나팔 소리나 환호성을 의미한다.)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 주님, 그들은 주님의 빛나는 얼굴에서 나오는 은총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16   그들은 온종일 주님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주님의 의로우심을 기뻐할 것입니다.
17   주님께서는 그들의 영광스러운 힘이십니다. 주님의 사랑 덕분에 우리는 승리의 뿔을 높이 쳐들게 됩니다.
18   주님, 참으로 주님은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참으로 주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즐거워하는 것이 복된 삶이다.

 

3) 로마서 6:12-23

본문은 은혜를 입었으니 죄를 지어도 된다는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바울의 권면이다.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가 충돌하던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상황에서 기록되었다.

바울은 죄의 종에서 해방되어 하나님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12   그러므로 여러분은 죄가 여러분의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서, 여러분이 몸의 정욕(자유롭게 사는 것)에 굴복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13   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의 지체를 죄에 내맡겨서 불의의 연장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여러분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난 사람답게, 여러분을 하나님께 바치고,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연장으로 하나님께 바치십시오.
14   여러분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으므로, 죄가 여러분을 다스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의의 종이다
15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다고 해서, 마음 놓고 죄를 짓자는 말입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16   여러분이 아무에게나 자기를 종으로 내맡겨서 복종하게 하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복종하는 그 사람의 종이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합니까? 여러분은 죄의 종이 되어 죽음에 이르거나, 아니면 순종의 종이 되어 의에 이르거나, 하는 것입니다.
17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여러분이 전에는 죄의 종이었으나, 이제 여러분은 전해 받은 교훈의 본에 마음으로부터 순종함으로써,
18   죄에서 해방을 받아서 의의 종이 된 것입니다.
19   여러분의 이해력이 미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방식으로 말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자기 지체를 더러움과 불법의 종으로 내맡겨서 불법에 빠져 있었지만, 이제는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종으로 바쳐서 거룩함(헬라어 ἁγιασμός(하기아스모스)는 하나님을 위해 구별되어 드려진 상태다.)에 이르도록 하십시오.
20   여러분이 죄의 종일 때에는 의에 얽매이지 않았습니다.
21   여러분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거두었습니까? 이제 와서 여러분이 그러한 생활을 부끄러워하지마는, 그러한 생활의 마지막은 죽음입니다.
22   이제 여러분은 죄에서 해방을 받고, 하나님의 종이 되어서, 거룩함에 이르는 삶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 마지막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23   죄의 삯은 죽음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믿는 사람은 죄의 노예로가 아니고, 내 맘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로 산다.

 

4) 마태복음 10:40-42

본문은 제자들을 파송하며 그들의 권위를 강조하고 그들의 전하는 말을 들을 것을 명령한 예수님의 말씀이다.

박해받는 상황 속에 있던 제자들을 대접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임을 강조하던 마태 공동체의 상황에서 기록되었다.

예수님은 작은 자를 대접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접하는 길이라 가르친다.

 

보상에 대한 말씀(막 9:41)
40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요,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41   예언자를 예언자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을 의인이라고 해서 맞아들이는 사람은, 의인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42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사람(헬라어 μικρός(미크로스)는 세상에서는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존귀한 제자들을 상징한다.)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 제자라고 해서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별볼일 없는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헌신이다.

 

결론

하나님의 다스림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질서다.

우리는 의의 종이라는 신분을 가졌다.

세상의 거짓된 평화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참된 자유와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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