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14 제목 : 창조 타락 구속 성경 : 로마서 8장 18-30절 주제 : 믿음

20020414

제목 : 창조 타락 구속

성경 : 로마서 8장 18-30절

주제 : 믿음

주제표현 : 믿음 안에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회복이다. 구속이다. 평안이다.

 

1. 서론

믿음의 귀중함을 모르고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보이는 세상만을 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고난이 있기 때문이며,

악이 득세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우리 믿는 사람들 안에도 아직 남은 불의가 있는 현실을 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의 가시적인 효력을 못 느끼고 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자신이 원하는 기도의 응답이 안되기 때문에도 그럴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서 믿음의 귀중함과 구속의 은총을 깨닫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본문

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 본래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선하게 만드셨지만, 사탄에 의하여 죄악으로 타락되었기 때문에 발생한 현재의 고난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종래에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시고 회복하실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고난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19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 하나님은 피조물의 이와 같은 고난을 현실의 어려움을 다 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피조물을 타락 가운데 회복하시겠다는 것이다.

특별한 이 말씀은 우주론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모든 세계가 회복될 것임을 암시하는 말입니다.

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 여기서 보면 객체인 우리도 라고 표현 되어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아니라 인간도 특히, 믿는 우리도 그것(구속, 회복)을 바란다는 말씀입니다.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보이는 것이야 말할 나위 없고, 보이지 않는 것조차 소망으로 바라면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 그것을 위하여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간구하신다, 곧 우리가 구속되기를 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믿음 안에 사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 구속을 이룬다는 말입니다.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 예수 안에서 택하신 자들을 부르셔서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을 영화롭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현재의 고난이 있으나 그것은 결국에 아름다운 회복이 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질 것이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성령 안에서 믿음 안에서 살면 반드시 영화롭게 되는 날이 온다는 말씀입니다.

 

3. 본론

<고통은 구속의 은혜를 위한 하나의 장치>

투르니에라는 정신과 의사는 항상 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현상들을 조사하기 위하여 Creative Suffering라는 책을 썼습니다. 가장 성공한 인물들 가운데는 힘들고 불행한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투르니에는 자신의 동료 가운데 한사람이 세계사에 큰 영향을 끼친 300명의 인물들을 조사하면서 그들 가운데는 대부분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그들 중 많은 이들이(알렉산더 대왕, 줄리어스 시저, 루이 14세, 조지 워싱턴, 나폴레옹, 빅토리아 여왕 등등) 고아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도 고아였던 그는 자신의 고통을 단순히 없애버려야 할 것들로 생각하지 않고 구속의 은혜를 위한 하나의 장치라고 인식하였습니다. 물론 성공 가운데도 하나님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 없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결코 못 만났을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 안에 있으면 고난을 초자연적인 것들로 사용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어떤 과정에서 실패했더라도 우리는 그 과정에서 본래 의도한 것과는 다른 어떤 것들을 배웁니다.

 

<믿음 안에 있으면 구속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아름답게 만드셨습니다. 사탄의 궤술에 의한 죄악이 인간을 타락시켰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세상을 구속하십니다. 세상에 있는 고난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인내하고 기다려야합니다. 소망을 갖고 장차에 있게될 영광을 바라보시는 여러분 되십시오. 현재에 있는 문제점, 타락, 죄악 그 모든 것들 속에서 오히려 구속의 은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여러분 되십시오. 믿음으로 사는 여러분 되십시오. 모든 인간의 최종적인 목표는 하나님 안에 믿음 안에 사는 그런 세상이 반드시 옵니다. 그날을 확신하고 믿음에 정진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화> 하은이의 입양에 나타난 믿음 안에서의 삶

지난주 TV에서 손가락 하나인 아이를 입양시킨 어떤 주부를 타큐멘타리로 보여주었습니다. 감동한 것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믿음과 사명감, 다른 하나는 하은이라는 그 아이의 장래에 대한 소망있는 확신. 돈을 모으기 위해 양계장을 하는, 나중에 고아원을 운영하겠다는 그 가정은 딸2 아들1,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는 평범한 가정이었습니다. 입양 후 여러 가지가 바뀌었다고 합니다(가정이 활기가 넘치게 되었다는 이야기 등등). 그 아이를 위해 헌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누가 이 일을 합니까? 믿음의 가정 아닙니까? 단지 감정적인 가정이겠습니까? 소망을 갖고 사명을 갖는 가정 아니겠습니까? 이 하은이를 통하여 하나님은 이 가정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은 현실은 힘들고 고통스러울 것이지만 고통도 아무 것도 아니요 오히려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승리의 삶을 살게 할 것입니다.

 

4. 결론

전주천의 물이 정화됩니다. 본래 깨끗한 물이었습니다. 현재 더러운 물이라 할지라도 정회될 수 있음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창조와 타락과 회복의 역사를 보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현재는 어렵더라도 반드시 좋은 날이 옵니다. 그날을 소망하며 믿음 안에 사시는 여러분 되십시오.

하나님은 타락한 우리를 구속하십니다. 그것이 인생의 궁극적인 모습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사는 삶이 의미 있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삶이 곧, 믿음이 인생의 가장 귀중한 것입니다. 무엇이 귀합니까? 그저 여유롭게 잘 살기 위한 삶을 위해 돈 많이 벌어 부자되는 것입니까? 무의미합니다. 세월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세월이 지나 인생의 마지막에 우리는 그 모든 것들이 다 부질없는 것이라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오직 믿음만이 오직 하나님 안에 살았던 삶만이 귀한 삶이었음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년에 계신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왜냐면 믿음 안에 사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을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