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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7 제목 : 우울과 믿음 성경 : 고린도후서 4 장 1-18절 본문

설교

20050227 제목 : 우울과 믿음 성경 : 고린도후서 4 장 1-18절

필명 이일기 2018. 12. 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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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7

제목 : 우울과 믿음

성경 : 고린도후서 4 1-18

 

1. 지난주 이은주라는 연예인이 자살을 한 것을 그토록 많은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하였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는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인기 절정의 젊은 25살의 처녀가 자살했다는 이유, 촉망받는 연예인이 자살했다는 것이 많은 이로 하여금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자살 이유에 대하여 대체로 스트레스로부터 오는 우울증이라고 말합니다. 그 스트레스는 무엇이었을까요? 지난해 150만 관객의 영화 주홍글씨에서 전라의 연기할 수밖에 없었던 문제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전라연기,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 전라연기를 포함, 일상생활과 하는 일(연기)에서 발생한 스트레스였겠지요. 결국 가치 판단 때문에 스트레스가 나옵니다. 전라연기도 괜챦다고 여기면 스트레스 안 받겠지요. 이은주양은 고민했다고 했습니다. 도덕적 부끄러움, 샤임은 죄의식인데, 그것을 좋은 것으로 인식하지 않았는데, 일반인들의 가치관과 그 자신의 생각에 그치지 않고 그 마음 속에까지 파고들어서 자신이 그 좋지 않은 것을, 돈벌기 위해, 명예에 오르기 위해, 설사 연기 자체를 위해, 행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였을 것입니다. 그 마음이 흔들렸던 것입니다. 도덕성과 닿아있는 것이 인생이고 생명이고 그 생명이 흔들렸던 것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세상의 요구가 그를 흔들어 거기에 넘어간 것입니다. 당찼지만 거부하지 못해 넘어갔던 것입니다. 안타깝습니다.

 

2. 오늘 본문 4절을 새번역으로 읽어보면 그들의 경우를 두고 말하면,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마음을 어둡게 한 요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빛을 보지 못하게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충실하게 살펴봅시다. 새번역으로 말씀 나눕니다.

1-15절말씀은 질그릇에 담긴 보물이라는 제목을 달 수 있습니다.

1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를 힘입어서 이 직분을 맡고 있으니,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에 힘입어 직분을 맡고 있기 때문에 낙심하지 않는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세상 어떤 요체가 아니라 하나님, 천지의 창조자, 주관자,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 선을 위하시는 하나님을 힘입고 있다는 말에 포인트를 잡아야 합니다. 때문에 2절 말씀(우리는 부끄러워서 드러내지 못할 일들을 배격하였습니다. 우리는 간교하게 행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환히 드러냄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의 양심에 우리 자신을 떳떳하게 내세웁니다.)처럼 죄 가운데가 아니라 진리를 드러낸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떳떳하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절 말씀 우리의 복음이 가려 있다면, 그것은 멸망하는 자들에게 가려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진리의 빛을 드러내는 사도 바울이 드러내는 복음은 결코 믿지 않으려는 자들에게나 가려질,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4절에서 그들 불신자들의 경우를 두고 말하면,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5절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합니다.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 자신을 여러분의 종으로 내세웁니다. 6절은 창 1:3을 인용하면서 "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 하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속을 비추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빛을 믿는 자들에게 비추어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보물이고 믿는 자는 그 보물을 소유하고 있는 자라고 7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기에 우리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인간적인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결코 인간적인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8절 이하 12절에서 복음으로 당당하게 된것이고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8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9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10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임 당하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11 우리는 살아 있으나, 예수로 말미암아 늘 몸을 죽음에 내어 맡깁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의 죽을 육신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12 그리하여 죽음은 우리에게서 작용하고, 생명은 여러분에게서 작용합니다.”

13절 말씀은 시편11610절을 인용하여성경에 기록하기를, 2)"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나는 말하였다."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와 똑같은 믿음의 영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도 믿으며, 그러므로 말합니다.” 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핵심되는 내용입니다. 믿음의 영을 가지고 있기에 믿고, 증거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영, 하나님에 기인하는 삶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4절부터 15절은 그러므로“14 주 예수를 살리신 분이 예수와 함께 우리도 살리시고, 여러분과 함께 세워주시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15 이 모든 일은 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퍼져서,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입니다.”고 말합니다.

결국 믿는 사람들은 16-18절에서속사람의 생활을 한다고 말합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17 지금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줍니다. 18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3. 다시 자살 이야기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의 가치관은 자살을 어떻게 인식합니까? 자살을 좋은 것이라고 또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인정합니까? 이은주 양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을 살리는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하나님에 기반을 두는 사람들, 믿는 사람들의 가치관이 아닙니다. 악을 이해해주는 것은 악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단호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빛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그 빛이 결코 어둠에 의하여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절망은 잠시의 시험일뿐 믿는 사람들이 취해야 할 태도가 아닙니다. 절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절망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지경에 있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고 사는 믿는 사람들에게는 소망이 있을 뿐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세상의 유혹입니다. 세상의 유혹은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라는 것인데 이는 죄에 빠지는 길이요, 멸망으로 가는 길입니다.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절망아닙니까? 하나님이 죽음과 악을 조장합니까? 하나님은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입니다.

믿는 사람은 이 일을 책임 맡았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빛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생명의 빛, 복음의 빛, 은혜의 빛을 퍼뜨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들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4. 인생이 흔들리고 삶에서 무언가 잘 되지 않고 내게 소망이 없다 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러한 방향에 내맡겨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빛이 우리 안에 비춰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빛이 우리를 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소망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내려 주실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무언가가 잘 안되고 괴로울 때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때로는 좀 쉬어가면서 느리게 살면서 격정에 휩싸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울에 빠져 사는 것이 아니라 우울을 용인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갖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17, 18절 말씀을 읽으며 끝을 맺습니다.

17 지금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줍니다. 18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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