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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6 제목 : 빛에 살기 성경 : 마태복음 7장 15-29절 본문

설교

20051106 제목 : 빛에 살기 성경 : 마태복음 7장 15-29절

필명 이일기 2018. 12. 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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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6

제목 : 빛에 살기

성경 : 마태복음 715-29

 

열매를 보아서 그 나무를 안다(6:43-44)

15 "거짓 예언자들을 삼가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굶주린 이리들이다.

16 너희는 그 열매로 그들을 알아야 한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따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19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서 불 속에 던진다.

20 그러므로 너희는 그 열매로 그 사람들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 중요하다(13:25-27)

21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할 것이다.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나에게서 물러가라.'"

 

말씀대로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6:47-49)

24 "그러므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다 자기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

25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들이치지만, 무너지지 않는다. 그 집을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이다.

26 그러나 내 말을 듣고서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

27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들이치면, 무너진다. 그리고 그 무너짐은 엄청날 것이다."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니, 무리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

29 예수께서 그들의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1. 지난주 저녁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 삼천천 산책로에서 걷기 운동을 할 때의 일입니다. 갑자기 앞에 새까만 물체가 보였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전봇대 절반 높이쯤 되는 사각기둥 표지판이었습니다. 어두운 밤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위는 가로등으로 밝았고, 주변에는 아파트에서 나오는 불빛으로 휘황찬란했습니다만 산책로 일부 구간은 어두웠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깊은 사념에 사로잡혀 걷다가 앞을 보니, 그 사각기둥 표지판의 까만 물체가 저 멀리 보여 움찔하고 멈칫했던 것입니다. 두려움, 무서움 몰려왔습니다. 잠시 어두움, 죽음, 사단, 암흑, 지옥 이런 것들이 생각났습니다. 지옥은 실재한다고 느꼈습니다. 자연(어두움, 어두운 표지판) 속에 숨겨진 영적 세계(지옥)를 느낀 것입니다. 물론 그 실체(지옥)는 그러한 영역(지옥)에서만 경험할 수 있을 것은 사실입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치 우리가 독서를 통하여, 또는 영화를 통하여 실제의 세상이나 인생을 직접 경험하지는 못해도 간접 경험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일부의 경험이 힌트가 되어 실재가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자연에 빛과 어둠이 있는 것처럼,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천국과 지옥이 실재한다는 힌트를 그러한 자연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유구한 인류 역사를 통하여서도 알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하나님을 위해 인생을 바친 사람들이 깨달은, 그들의 기록에 의하여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은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천국은 명백히 있습니다. 천국을 소망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사람은 천국에 대한 관심을 갖는 사람들 속에 있는 것입니다. 반면 천국을 관심 갖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그런 삶을 살아가고 그런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에 관심 가져왔던 사람들과 그것을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사람들, 그들 주변 사람들은 빛 가운데 사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다 똑같이 사는 것은 아닙니다. 서민층과 중산층과 부유층으로 사는 사람이 있고, 어린 아이, 젊은 사람, 나이든 사람으로 살고, 공부 잘하는 학생, 중간, 못하는 학생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나쁜 사람이 있는 반면, 선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불공평하거나 불평등하거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선과 악에 기반한 사람들의 능력 또는 환경, 선택, 선호도 등에 따라 분류되는 것입니다. 선과 악으로 표현되는, 빛 가운데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둠 가운데 사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빛 가운데 천국을 소망하시며 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본문

개역성경 전체에서 천국이라는 단어는 37회 나옵니다(마태복음36 딤후1). ‘하나님 나라라는 용어로는 20회 나옵니다(마가3, 누가 4, 요한2, 사도행전7, 고전1, 1, 1, 살후1). ‘하나님의 나라라는 용어로도 47회 나옵니다(4, 11, 30, 고전1, 1). 구약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 이 천국 또는 하나님() 나라라는 단어가 바울 서신에서는 불과 5-6회 나온 반면, 복음서에서 많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마태는 천국, 마가는 하나님 나라, 누가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그리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을 기록한, 복음서에서 이 단어들이 기록되었고, 많이 사용된 것은 결국,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계셨음을 말하는 것이고, 그 제자들도 그랬다(누가가 쓴 사도행전을 포함)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천국을 많이 언급한 예수님, 그리고 천국을 알고 있는, 빛이신 예수님은 사람들이 천국 가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본문 용어와 문장대로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포도나무, 열매 맺는 좋은 나무.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하는 사람, 반석 위에다 자기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본문 용어와 문장대로 지옥에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거짓 예언자(양의 탈을 쓴 굶주린 이리). 가시나무, 엉겅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쁜 나무. 주여 주여 하는 사람. 주의 이름으로 예언, 축귀, 기적 행하는 사람. 불법을 행하는 사람. 내 말을 듣고서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특별히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한 사람은 누구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누구인지에 관하여 예수님은 마태복음 2123절 이하(11:27-33; 20:1-8)에서 말씀하셨습니다.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 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가로되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또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느뇨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것이요

26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여기서 너희는 누구입니까? 대제사장과 장로들입니다. 하늘로부터 온 요한과 예수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큰아들과 같이 일하러 가겠다고 하고 가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반면 세리와 창기는 세상에서 죄인 취급받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믿게 된 사람들입니다.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는 말씀에 싫다고 했지만 후에 뉘우치고 일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이 믿는 사람입니다. 천국의 소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여 천국 소망을 가지는, 믿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천국의 소망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85-13(7:1-10; 4:43-54)에 보면 백부장의 하인 중풍병자를 고치셨던 예수님께서 믿는대로 될지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와하나이다

7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1)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어떤 사본에, 이스라엘 중에서라도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2)앉으려니와 헬, 기대어 누우려니와 (유대인의 음식 먹을 때에 가지는 자세)

12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대로 될찌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믿는 사람이 천국의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천국의 소망이 있습니다. 마치 백부장이 자신의 중풍병자 하인을 위하여 예수님을 믿고 치유를 바라던 것처럼 백부장이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됨을 인정하고 예수님께서 하인의 병을 고쳐주실 것이라고 믿어 예수님으로 인하여 병이 나은 것처럼 믿음으로 병 고침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 이것이 천국 소망을 갖게하는 것입니다. 반면 나라의 본 자손들은 믿지 않은 것으로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종교는 다 똑같다 하면서(실상은 이런 사람은 다른 종교도 안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어디있느냐고 하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4. 결론

본문으로 돌아가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천국에 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한 사람,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회개하고, 천국에 소망을 갖고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믿는대로 되는 백부장이와 같은 사람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입니다. 어린 아이는 머리 굴리지 않습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천진난만합니다. 백부장이는 자신의 하인을 보고 불쌍해서 그를 예수님께 부탁했습니다. 어린 아이와 같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고집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며 살아 천국을 소망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천국이 잇습니다. 무엇을 보십니까? 인간의 욕망과 삐뚤어진 심사에 의지합니까? 교만하고 고집불통인 여러분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합니까? 그것은 어둠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빛 가운데 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번 말씀집회는 빛 가운데 사시도록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줄로 믿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 살자고 이 집회를 열게 된 것입니다. 종국에 빛 가운데 살아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는 여러분 되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만이 아닙니다.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빛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어둠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의 가족 친구들을 이번 기회에 초대하시기를 바랍니다.

빛 가운데 사시기를 다시 한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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