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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제목 : 말씀과 증거 성경 : 창세기 1장 1-5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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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제목 : 말씀과 증거 성경 : 창세기 1장 1-5절

필명 이일기 2018. 12. 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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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제목 : 말씀과 증거

성경 : 창세기 11-5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3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4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5 빛을 낮이라고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다.

 

1. 서론 - 동기 모임에서 제대로 보지 못한 부끄러움

지난주 신대원 전북 동기 목사님부부 모임에서 있었던 일이다. 사람들은 섬진강은 구례 곡성 하동을 흐르는 강을 말한다고 이해하는데, 임실의 섬진강이다고 주장했다. 얼마나 어리석은 주장이었는지 크게 후회했다. 별거 아닌데 잘난 체하고 아는 체한 것이다. 물론 임실의 섬진강도 맞는 말이다. 임실 덕치초등학교에 시무하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으로 인하여 임실 섬진강이 잘 알려져 있고, 그리고 중학교 1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김훈의 섬진강 기행이라는 글에 의하여 임실의 섬진강이 잘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섬진강은 진안 백운면 등지에서 발원하고, 임실의 천담 구담을 지나며, 순창, 남원, 구례, 곡성, 하동, 남해 등으로 흐르는 200km가 넘는 강이라고 말했어야 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는 구례 곡성 하동 일대의 섬진강을 섬진강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그들의 말에 동조하고 임실에도 있는 섬진강을 이야기 했어야 했다. 그런데 아는 체하고자 하고 내가 당신들보다 더 잘 안다고 하면서 교만한 마음으로 일부만을 말하면서, 편견으로 잘났다고 과시한 것이다. 제대로 보고 겸손하게 말하지 못했다. 대화하는 순간에 앞좌석에서는 임실은 상류다. 뒷좌석에서는 하동 근처가 섬진강이다 하면서 내 주장의 문제점을 잘 안 들리게 소곤소곤 말하고 있었다. 나의 교만에 거부감을 표시한 것이고, 한편 무시한 것이다. 집에 돌아와서 혼자 반추하며 생각하니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후회했다.

항상 모든 일이나 사물을 제대로 보고 말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렇지 못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바로 볼 수 있는 눈과 바로 보고 제대로 말하는 사람 되기를 바란다. 내 잘났다고 나서다 큰 코 다치고, 스스로 부끄럽고, 다른 사람 힘들게 하고, 그러는 가운데 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하고, 그것으로 스트레스 받고, 자존심 상한다. 바로 보고 겸손하기를 바란다.

 

2. 목사의 책임 - 제대로 보아 믿게 안내하는 것

하나님이 존재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예수 믿고 구원 받는가? 그렇지 못한가? 믿음으로 천국 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목사는 그것을 안내하고, 사람들을 돌보고 위로하고 해야 할 책임이 있다. 목사가 바로 보지 못하면 괴롭다. 더 알기 위해 공부해야 하고, 노력해야 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능력이 한계가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도움과 안내를 받기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세상살이로 바쁘고, 세상살이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안내해야 한다. 그것이 목회하는 이유이고, 평신도와의 역할 차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다 성직자이지만 현대에 있어서는 그 역할의 차이가 있다. 목사의 책임을 다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교회의 성장과 교우들의 신앙의 발전이 좌우된다.

이제껏 나름으로는 노력했으나 그렇게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하야 책임감을 느끼며, 그렇게 인도하지 못한 책임을 회개한다. 여러분에게 용서를 바란다. 부족하지만 끊임없이, 더 열심히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 더 잘 볼 수 있도록, 더 잘 안내할 수 있도록, 말씀 연구와 선포 그리고 기도하겠다. 믿는 대로 될 것이라고 믿는다.

3. 본문과 하나님 말씀과 그 말씀의 경험(간증)(믿는 삶, 인생)

본문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씀은 신구약 전체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다는 것을 믿는 사람과 불신하는 사람이 있다. 창조된 것을 보는 눈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하나님 말씀인 로고스와 로고스인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고 보는 사람의 경험, 간증인 레마가 있는데, 그 간증할 거리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있다. 간증할 것을 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고 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늙는다는 사실을 잘 보지 못하지만, 자신의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의 사진을 보면 현재의 자신이 늙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듯이, 자신이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 분명한 사실이 이 세상에는 있는 것이다.

사람은 죽는다는 사실과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말씀을 믿고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의사는 믿기가 어려운 사람이다. 그는 사람을 해부한다. 보이는 육체만 다루기 때문에 영혼을, 마음을 보지 못한다. 사람이 죽는다는 사실을 육체만 보는 의사는 사람이 죽는다는 사실이 별거 아니고 영혼은 없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죽음 이후를 보지 못하는 반면, 믿음이 있는 의사는 실제 수술 현장에서 엄연히 사람이 죽는 것을 보고 죽음 후에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 이것을 다른 동료 의사에게 증거 하면 믿는다. 그것으로 또 다른 사람이 믿는다. 그 여러 사람이 믿음을 증거 한다. 사람은 죽은 다음에는 심판이 있다는 하나님의 말씀인 로고스와 그 사실을 의사로써 수술실 등에서 알고 확인하고 그 로고스가 사실임을 경험하고 그것이 간증, 증거, 믿음이 된다. 그러면 그는 증거 하게 된다. 전도하는 것이다. 불신하던 사람이 전도 되어 믿는 사람이 된다. 아직 불신 가운데 전도 되지 않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는 있는 것이다.

믿는 대로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인 로고스를 믿고 경험하는 사람이 있고, 그것이 발생하고 이루어지는데도 그것을 보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있다. 이미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그 믿음의 경험인 간증거리를 주셨다.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할 뿐이다.

 

4. 결론 - 믿는 삶(말씀 증거)을 살자

사람은 자기 스스로 사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부모로부터 이 세상에 왔고, 부모는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결국 자신도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자기 스스로 이 세상에 온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런 것처럼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낸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 그것을 믿어라.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을 보는 눈, 깨닫는 눈, 믿을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인간 스스로 자연발생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세상을 향하여 증거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믿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게 믿지 않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렇게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고 살기를 바라며, 그렇게 되는 것을 구원받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사람은 천국에 간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사람이 있고, 스스로 살아가겠다고 발버둥 치면서 사는 사람이 있다. 어떤 것이 올바른 삶인가?

전도하라고 하는 말씀은 하나님 말씀이다. 그것을 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다. 불신 인척들이 있을 것이다. 이번 명절 기간 전도하여 체험하고 그것을 또 증거 하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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