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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주일낮예배 제목 : 신앙의 체험 성경 : 갈라디아 3장 1-14절 본문
20121111주일낮예배
제목 : 신앙의 체험
성경 : 갈라디아 3장 1-14절
1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모습이 여러분의 눈 앞에 선한데, 누가 여러분을 홀렸습니까?
2 나는 여러분에게서 이 한 가지만을 알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 성령을 받았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믿음의 소식을 들어서 성령을 받았습니까?
3 여러분은 그렇게도 어리석습니까?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 와서는 육체로 끝마치려고 합니까?
4 여러분의 그 많은 체험은, 다 허사가 되었다는 말입니까? 참말로 허사였습니까?
5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고 여러분 가운데서 기적을 행하시는 것은 여러분이 율법을 행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믿음의 소식을 듣기 때문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복음을 듣고 믿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까?
6 그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의로운 일로 여겨 주셨다"는 것과 같습니다.창 15:6
7 그러므로 믿음에서 난 사람들이야말로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여러분은 아십시오.
8 또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을 믿음에 근거하여 의롭다고 여겨 주신다는 것을 성경은 미리 알고서, 아브라함에게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하는 기쁜 소식을 미리 전하였습니다. 창 12:3; 18:18; 22:18
9 그러므로 믿음에서 난 사람들은 믿음을 가진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10 율법의 행위에 근거하여 살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저주 아래에 있습니다. 기록된 바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계속하여 행하지 않는 사람은 다 저주 아래에 있다" 하였습니다. 신 27:26(칠십인역)
11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으로는 아무도 의롭게 되지 못한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합 2:4)
12 그러나 율법은 믿음에서 생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율법의 일을 행하는 사람은 그 일로 살 것이다" 하였습니다. 레 18:5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사람이 되심으로써,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 주셨습니다.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는 모두 저주를 받은 자이다" 하였기 때문입니다.신 21:23
14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내리신 복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 사람에게 미치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약속하신 성령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교회에 율법과 믿음에 관한 논쟁이 있었다. 구원을 받는 수단(방법)은 무엇인가에 관한 것이다. 답은 믿음으로 약속받은 성령을 받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이다. 그러니 율법주의자들처럼 그들이 자랑으로 일삼는 율법도 지키지 않는 모순에 빠진 그들을 본받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고 예수의 흔적을 가지는 성도가 되라고 하는 권면한다. 결론적으로 (6:1-10)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낙심치 말고 끝까지 선을 행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게 하신다. 구원을 이루어주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영과 나의 영이 교류하는 성령 체험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십자가의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이루어지며 그것이 구원받는 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바울이 말한 성령 체험을 받았다는 것은 개인적인 체험이다. 체험은 경험이고 경험은 개인적이다. 경험은 지식보다 낮다. 발린트 증후군(Bálint's syndrome)은 망막의 중심에 맺힌 상만을 보고 주변에 있는 다른 대상을 완전히 무시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증후군을 겪는 사람은 시야가 매우 좁고 주변의 다른 대상으로 시야를 돌리기가 어렵다. 그런데 인간은 이러한 경향이 있다. 보는 것만 본다. 그래서 경험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성령체험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러므로 조심해야 한다.
체험 곧 경험들이 모여 지식이 되고 지식이 기술을 만든다. 어떤 사람이 경험한 것은 항상 옳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지식은 항상 옳다. 그래서 기술이 된다. 그래서 경험은 주관적이다고 하고 지식은 객관적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관적 체험인 성령체험한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도 자신이 체험한 성령체험을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성령체험이 옳은 것인지 알 수 있는 길은 어떤 것이냐? 바로 성경에 비추어 보아야 한다. 성경은 객관적 지식이다. 많은 사람이 경험한 것을 객관화하여 보편화한 것이다. 더구나 지식보다 높은 하나님, 지식을 만드신 하나님에 근거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항상 개인적인 체험은 하나님께 비추어봐야 하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이 계시한 보이는 성경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에 개인의 체험 성령체험을 비추어 봐야 한다.
어떤 사람이 사과 맛을 경험하고 시다고 했을 때, 모든 사람이 시다면 맞는 말이지만, 다른 사람이 달콤하다고 하면 틀린 말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객관적으로 대략적으로 사고는 약간 시다. 객관적인 지식으로 그 사과의 성분을 추출하여 비교해 분석해 시다고 하면 객관적인 것이다. 그러니까 개인적인 경험은 틀릴 수 있다는 것이고 객관적인 것은 맞다는 것이다. 성령체험은 개인적인 체험이다. 그러니 틀릴 수 있다. 그러니 성경을 비추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것이 객관적일 때는 맞는 것이다. 특히 성령체험은 개인적이라 할지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고 말하면, 또 성령체험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여 말한다면 맞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신앙의 묘미가 있다. 개인적 체험과 감각은 항상 옳지 않고 지식만이 옳은데 그런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것이 맞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다.
친구목사 어머니가 암으로 고통 받고 있다가 돌아가셨는데, 그 직전 임종 전 것을 알고 기도하던 중 어머니 손을 잡아주었더니 어머니가 통증이 가시고 시원해하셨다고 하는 자신의 체험을 말하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하고 성령체험을 말했다. 그 후 그 누님이 미국에서 커피 공장을 운영하는데 좋지 않은 경영이었는데, 친구목사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느낌을 받아 이젠 잘될 것라고 한 후부터 사업이 번창하여 지금 한국에도 지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 친구는 성령체험 증거를 가지고 있었는데, [사 44:26]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이 한 말을 이루어지게 하시며, 당신의 사자들이 계획한 것을 이루어지게 하시며, 예루살렘을 보시고는 '여기에 사람이 살 것이다' 하시며, 유다의 성읍들을 보시고는 '이 성읍들이 재건될 것이다. 내가 그 허물어진 곳들을 다시 세우겠다' 하신다. [사 46:10] 처음부터 내가 장차 일어날 일들을 예고하였고, 내가, 이미 오래 전에,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을 미리 알렸다. '나의 뜻이 반드시 성취될 것이며,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반드시 이룬다'고 말하였다. [겔 12:25] 나는 주다. 내가 말하는 그 말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이루어지고, 더 이상 지체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 반역하는 족속아, 너희가 살아 있는 동안에 내가 말한 것을 그대로 이루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겔 12: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일러라.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나의 모든 말은 더 지체하지 않는다. 내가 한 번 말한 것은 이루어지고 만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는 말씀 등 성경에서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곧 하나님은 그가 한 말은 이루신다는 말씀에 근거한다고 말한다.
바울은 말한다. 믿음 안에 사는 사람이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면 그것은 어린 아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는 사람은 성숙한 어른이 되어 단단한 음식물을 먹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미 믿음 안에 있는 사람이, 성령을 체험한 사람이 율법주의자들이 선동하는 꾀임에 빠져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것을 경계한다.
요즈음 세상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많아졌다. 세상 것이 더 옳다고 하는 사람들이 믿음을 잃고 어린 아이로 돌아간다. 믿음을 굳건히 지키면 이루어질 날이 온다. 여러분의 개인적인 믿음생활이 진리가 되어 여러분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여러분이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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