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1주일낮예배 제목 : 끊임없는 변화 성경 : 고린도전서 13장 9-12절

20130421주일낮예배

제목 : 끊임없는 변화

성경 : 고린도전서 13장 9-12절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10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인 것은 사라집니다.

11 내가 어릴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습니다.

12 지금은 우리가 거울로 영상을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마는,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부분밖에 알지 못하지마는, 그 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 것과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사는 환경을 경험하며 기억되고 형성된 유전자를 받은 몸으로 우리가 사는 환경을 다시 경험하며 살아간다. 로켓트,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몰랐던 시대와 달리 지금은 그것들을 알고 사용하며 그것을 다시 우리 후손에게 경험으로 유전시키며 물려준다. 계속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일찍 깨달은 사람 가운데 베르그손이라는 철학자가 있다. 그는 물질과 기억이라는 책을 썼는데 인간은 경험한 것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상기하며 살고 또 경험을 축적하며 끝없이 변화하며 산다고 말한다. 특히 삶은 충동이라고 하며 생의 철학을 말했는데, 마치 외부에서 무언가가 들어오면 그것을 받아먹고 사는 것과 같은 삶을 산다는 것이다. 그것을 직관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인간은 현재는 영원히 변화하여 온전하지 못한 삶을 산다는 것이다.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배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체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감각이 있는 이상 자신이 충격적으로 느끼지 못해서 그렇지 인간은 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본문말씀처럼 인간은 부분적으로 산다는 말이다. 현상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변화하지 않으려고 하면 변하지 않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변합시다 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변한다는 것이다. 오늘 입은 옷을 내일 입는다고 그 사람이 변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는 말이다. 시간에 따라 여러 가지를 경험하는 감각기관에 의하여 변한다는 것이다. 특히 뇌는 그렇다는 것이다. 배움에 따라 사는 것이라는 말이다.

문제는 어느 쪽에 관심이 있으냐에 따라 바뀐다는 것이다. 세상에 관심을 두면 그 쪽을, 하나님께 관심을 두면 하나님 쪽을 향하여 변한다는 것이다.

70년 수명을 누리는 솔개가 장수하려면 40년이 되었을 때 노화된 발톱, 가슴에 닿을 정도로 자란 부리, 두껍고 무거워진 깃털을 제거하기 위해 일부러 부리를 바위에 쪼아서 새로운 부리를 돋아나게 한 뒤 그것으로 발톱과 깃털을 뽑아내 새롭게 자라나게 하는 피나는 고통을 견디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회사를 운영하는 주일성수 안식하는 사장이 전도하지 않았으나 어느 날 설교를 듣고 변화하여 알게 되어 전도하지 못한 자신을 깨닫고 14년 동안 전도하지 않았던 비서에게 전도했는데 그녀 말 사장님이 교회 다니는 분이었는데 자신에게 전도하지 않기에 자신과 같은 사람은 교회 다닐 자격도 없나보다 했는데 오늘 전도 받으니 다음 주부터 교회 나가겠다고 했단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변한다. 여러분의 사랑하는 모습은 사람을 변하게 한다. 설교를 들었는데도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면 소목사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설교에 문제가 있어도 조금이라도 응당 변하게 되어있는데도 변하지 않은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는 것이고 변하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 보다 세상 먹고 사는 문제에 더 관심을 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란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을 닮아 변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무한한 충동, 에너지,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