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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1설교 변하는 환경에서 믿음 있는 선택 마가복음서 1장 1-8절 본문
20210321설교
변하는 환경에서 믿음 있는 선택
마가복음서 1장 1-8절
1. 수년 전 헌팅턴이 “문명의 충돌” 책을 내놨다.
동서양 문명의 충돌에 관한 글이다.
기독교와 유교, 불교 문화권 충돌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고 있다. 신냉전 시대라고 한다.
좀 더 살펴보면 기독교 자유시장경제와 탈 기독교 사회주의 계획시장경제의 대립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대립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해관계 대립이다.
충돌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른 문화와 가치관이 만나는 때 발생한다.
한편 5000년이 지나도 즐겁게 살고자 하는 것과 같이 시대는 변하거나 인생사 반복되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관이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현재 변화하는 가치관을 이해하고 따르기 위해 배워야 하고 적응해야 한다.
2. 마가복음 첫 장은 복음의 시작을 말하고 있다.
꼼꼼히 살펴보면 다른 가치관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배경을 볼 수 있다.
새로 출현하는 가치관은 복음이다.
복음을 가진 기독교 세력은 예수, 요한, 성령, 천사들, 시몬과 그 동생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동생 요한 등이다.
복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하나님의 말씀이다.
복음=말씀=로고스=예수=하나님의 아들은 사람들을 가르쳐 깨닫게 하고, 온갖 병을 낫게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기적을 행한다. 기존 정통과 갈등한다. 새 다른 가치관이 등장하여 부딪히는 것이다. 새가치관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것이 기존 정통 유대교 세상에 갈등하며 드러나는 것이다. 사람들을 구원하기 때문에 복된 것이고, 복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가스펠[{gospel, god(좋은)+spel(소식)}(그리스도와 사도들의 가르침), 하나님의 가르침]이다.
신조(principle, doctrine)다. 가치관이다.
그 기록이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이다.
이 복음은 Godspel이다.
구체적으로 4복음 중 하나 마가복음 중에서도 1장을 살펴보자.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은 이러하다.
2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하기를, "보아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길을 닦을 것이다."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 한 것과 같이,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서, 죄를 용서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5 그래서 온 유대 지방 사람들과 온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에게로 나아가서, 자기들의 죄를 고백하며,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7 그는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능력이 있는 이가 내 뒤에 오십니다. 나는 몸을 굽혀서 그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습니다.
8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입니다."
9 그 무렵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오셔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0 예수께서 물 속에서 막 올라오시는데,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다.
11 그리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12 그리고 곧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13 예수께서 사십 일 동안 광야에 계셨는데, 거기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의 시중을 들었다.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15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
16 예수께서 갈릴리 바닷가를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가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19 예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는 것을 보시고,
20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들은 아버지 세베대를 일꾼들과 함께 배에 남겨 두고, 곧 예수를 따라갔다.
21 그들은 가버나움으로 들어갔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곧바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는데,
22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 예수께서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23 그 때에 회당에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24 "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25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라."
26 그러자 악한 귀신은 그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서 큰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27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이게 어찌된 일이냐?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이다! 그가 악한 귀신들에게 명하시니, 그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면서 서로 물었다.
28 그리하여 예수의 소문이 곧 갈릴리 주위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29 그들은 회당에서 나와서, 곧바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갔다.
30 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 사정을 예수께 말씀드렸다.
31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다가가셔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그 여자는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해가 져서 날이 저물 때에, 사람들이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33 그리고 온 동네 사람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그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35 아주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36 그 때에 시몬과 그의 일행이 예수를 찾아 나섰다.
37 그들은 예수를 만나자 "모두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39 예수께서 온 갈릴리와 여러 회당을 두루 찾아가셔서 말씀을 전하고, 귀신들을 쫓아내셨다.
40 나병 환자 한 사람이 예수께로 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하였다. "선생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41 예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42 곧 나병이 그에게서 떠나고, 그는 깨끗하게 되었다.
43 예수께서 단단히 이르시고, 곧 그를 보내셨다.
44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된 것에 대하여 모세가 명령한 것을 바쳐서, 사람들에게 증거로 삼도록 하여라."
45 그러나 그는 나가서, 모든 일을 널리 알리고, 그 이야기를 퍼뜨렸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드러나게 동네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 곳에 머물러 계셨다. 그래도 사람들이 사방에서 예수께로 모여들었다.
새 세상이 왔는데, 변화된 새 세상을 경험하지 못하고 옛날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아무리 말해도 전해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옛 가치관에 찌들려 살든 간에 그 사람의 운명이기 때문이다.
3. 신념 있는 선택
인생 살면서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어느 편에 설 건가?
새시대는 새로운 가치관으로 사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낙오자가 되어도 뭐 나는 상관없다고 하는 고집쟁이도 있다.
그러면 퇴보한다.
핸드폰 없이 살수도 있다. 그러나 핸드폰 시대에 사는 사람들과 핸드폰식 대화는 할 수 없다.
인공지능 시대다. 인공지능 모르고 살 수 있지만, 시대에 뒤처지는 것이다. 무인 점포 이용할 수 있어야 편히 살 수 있다. 은행 업무도 무인 점포 핸드폰으로 은행 가지 않고 볼 수 있는 시대다. 주식도 심지어 재판도 학습도 인공지능이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지금까지 반도체 저장장치와 다른 뉴로모픽 반도체는 인간 뇌의 연산을 모방한 거다. 이제까지는 중앙처리장치와 저장장치가 분리되어 한 개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중앙처리장치와 저장장치가 하나로 되어있어서 여러 개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계산하고 저장하는 것이 머리 뇌처럼 하나다. 아직은 인간 뇌 처리 능력의 10% 이하다. 하지만 인간 뇌를 따라가고 있다.
물론 반복되는 말씀이지만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관은 있다. 하지만 모양과 겉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새 시대 새 세상 모르고 사는 것이다.
변화된 상황과 시대에 믿음 편들고 선택하며 살기
룻기 1장 1-8, 14-18절
1 사사 시대에 그 땅에 기근이 든 일이 있었다. 그 때에 유다 베들레헴 태생의 한 남자가, 모압 지방으로 가서 임시로 살려고,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2 그 남자의 이름은 엘리멜렉이고,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이며,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다.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 태생으로서, 에브랏 가문 사람인데, 모압 지방으로 건너가 거기에서 살았다.
3 그러다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두 아들만 남았다.
4 두 아들은 다 모압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한 여자의 이름은 룻이고, 또 한 여자의 이름은 오르바였다. 그들은 거기서 십 년쯤 살았다.
5 그러다가 아들 말론과 기룐이 죽으니, 나오미는 남편에 이어 두 아들마저 잃고, 홀로 남았다.
6 모압 지방에서 사는 동안에, 나오미는 주님께서 백성을 돌보셔서 고향에 풍년이 들게 하셨다는 말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모압 지방을 떠날 채비를 차렸다.
7 나오미가 살던 곳을 떠날 때에, 두 며느리도 함께 떠났다. 그들은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나섰다.
8 길을 가다가,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제각기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너희가, 죽은 너희의 남편들과 나를 한결같이 사랑하여 주었으니, 주님께서도 너희에게 그렇게 해주시기를 빈다.
14 그들은 다시 한 번 큰소리로 울었다. 마침내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맞추면서 작별 인사를 드리고 떠났다. 그러나 룻은 오히려 시어머니 곁에 더 달라붙었다.
15 그러자 나오미가 다시 타일렀다. "보아라, 네 동서는 저의 겨레와 신에게로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의 뒤를 따라 돌아가거라."
16 그러자 룻이 대답하였다. "나더러, 어머님 곁을 떠나라거나, 어머님을 뒤따르지 말고 돌아가라고는 강요하지 마십시오. 어머님이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님이 머무르시는 곳에 나도 머무르겠습니다. 어머님의 겨레가 내 겨레이고, 어머님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입니다.
17 어머님이 숨을 거두시는 곳에서 나도 죽고, 그 곳에 나도 묻히겠습니다. 죽음이 어머님과 나를 떼어놓기 전에 내가 어머님을 떠난다면, 주님께서 나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더 내리신다 하여도 달게 받겠습니다."
18 나오미는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마음먹은 것을 보고, 더 이상 말리지 않았다.
룻기 4장 15-22절
15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며느리, 아들 일곱보다도 더 나은 며느리가 아기를 낳아 주었으니, 그 아기가 그대에게 생기를 되찾아 줄 것이며, 늘그막에 그대를 돌보아 줄 것입니다."
16 나오미가 그 아기를 받아 자기 품에 안고 어머니 노릇을 하였다.
17 이웃 여인들이 그 아기에게 이름을 지어 주면서 "나오미가 아들을 보았다!" 하고 환호하였다. 그들은 그 아기의 이름을 오벳이라고 하였다. 그가 바로 이새의 아버지요, 다윗의 할아버지이다.
18 다음은 베레스의 계보이다.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19 헤스론은 람을 낳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21 살몬은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고,
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다.
마태복음서는 메시아 예수의 족보에 그대로 옮겨 이어 새겨진다.
시어머니 나오미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대한 룻의 선택은 역사에 남는다.
하나님의 역사가 된다.
나의 믿음과 사랑과 선택이 하나님의 역사에 기록되어 복을 누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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