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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설교 하나님 영향 욥기 33장 6-14절 본문

설교

20210706설교 하나님 영향 욥기 33장 6-14절

필명 이일기 2021. 7. 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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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4설교

하나님 영향

욥기 33장 6-14절

 

1. 대선 경쟁이 시작되었다. 후보들 검증이 치열하다. 어떤 후보자도 다 "나는 그렇게 잘못하지 않았고 잘못 살지 않았다"고 말한다. 정치인만이 아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자연에 영향을 주고 문제를 야기한다. 영향은 어떤 사물의 효과나 작용이 다른 것에 미치는 일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모르듯 지구를 잘 모른다. 물론 사람들이 생활하는 세상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 삶의 기본 요소이기 때문에 잘 이해해야 한다. 

 

2. 피상적인 우리 외부 환경 지구권을 살펴보자.

 지구 반지름 6,378km(지름 12,700km), 둘레 길이 40,000km, 최고 높은 곳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해발 8848m, 지표에서 최고 낮은 곳 마리아나 해 -11m, 바다 밑 지표까지 포함한 가장 낮은 곳은 사해 -400m, 지구 내부는 내핵, 외핵, 맨틀, 지각 4겹이다. 지구 중심으로부터 1,300km 지표로부터 5,150km 내핵, 지구 중심으로부터 3,500km 지표면에서 2,900km 두께 2,300km 외핵, 2800km 두께 암석 맨틀, 맨틀 위에 떠있는 5-35km 두께의 지각(땅, 산, 바다), 지각은 유라시아, 태평양,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남극 등 7개 판으로 되어있다. 이 판들의 충돌로 지진이 발생한다.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다.

 달과 거리 38만 4천 km(묘하게 임신기간이 평균 38주(266일)다), 태양과 거리 150억 km다. 공전 주기는 365일, 자전주기는 24시간, 지축 기울기 23.5도(달 공전과 자전 주기 똑같이 27.3일)다.이들로 인해 온도가 변하고, 낮과 밤이 생기고, 계절이 바뀌고, 일식 월식, 밀물 썰물 등등이 일어난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자게 한다. 사람들에게 수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가 보통 하늘이라고 하는, 질소(78%)와 산소(20%) 등으로 이루어진 대기권(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은 지상에서 1,000km다. 오로라 발생, 유성 관측, 고도 300km에서 약 800∼900℃다. 대기권 상부 외기권은 500-1,000km에서 10,000km 정도까지다. 그 이상은 끝없는 우주다. 대기권, 외기권,우주 등에서는 여러가지 현상이 일어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

 자연이 우리 삶에 영향을 주듯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향을 끼친다.

 성경은 욥의 인생 사례를 들어 하나님의 영향을 말하고 있다.

 

3. 욥기 32-37장, 엘리후의 판단과 말

 욥기는 의인의 고난에 대한 해석이다. 

 32장부터는 젊은 청년 엘리후가 등장하여 37장까지 말한다. 34장에서는 엘리후가 욥의 세 친구들에게 말한다. 35-37장은 엘리후가 욥에게 말한다. 후대에 삽입된 엘리후의 말이다. 

본문 욥기 33장 6-14절

6 보십시오,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어른이나 나나 똑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흙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7 그러므로 어른께서는 나를 두려워하실 까닭이 없습니다. 내게 압도되어서 기를 펴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8 어른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9 "내게는 잘못이 없다. 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나는 결백하다. 내게는 허물이 없다.
10 그런데도 하나님은 내게서 흠 잡을 것을 찾으시며, 나를 원수로 여기신다.
11 하나님이 내 발에 차꼬를 채우시고, 내 일거수 일투족을 다 감시하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2 그러나 내가 욥 어른께 감히 말합니다. 어른은 잘못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보다도 크십니다.
13 그런데 어찌하여 어른께서는, 하나님께 불평을 하면서 대드시는 겁니까? 어른께서 하시는 모든 불평에 일일이 대답을 하지 않으신다고 해서, 하나님께 원망을 할 수 있습니까?
14 사실은 하나님이 말씀을 하시고 또 하신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할 뿐입니다.

 

 엘리후는 욥이 "잘못하지 않았다" 하고,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사람들이 비난받을 때 자신의 상황을 변명하며 억울하다고 하고 자신은 잘못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심지어 하나님을 모독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지구에서 작용하는 온갖 것들 하늘, 빛, 비, 눈, 천둥, 번개, 바람 등등 자연과 그 현상을 비교하며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창조하고 주관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욥은 그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37장 24절에서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당연하고 하나님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을 무시한다고 한다. 

 

 엘리후는 고난이 죄에 대한 벌이라는 욥의 세 위로자 소바르·엘리바즈·빌닷의 고대 히브리 사상을 말하지 않는다. 고난은 하느님과 화해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징계임을 욥이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섭리, 전능과 정의를 강조한다. 고난이 죄 예방 위해 허락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고난을 통하여 복을 주실 수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며 욥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미약한 존재인데 어찌 하나님의 행하심에 의문을 달 수 있느냐는 것이다.

 

4. 욥기 38-42장, 하나님의 등장과 욥의 참회와 복

 37장까지에서 성경 저자는 엘리후로 하여금 욥을 흔들고,

 38장에서는 하나님이 등장하여 폭풍 가운데 욥에게 말한다. 지구와 그 운영과 운행과 작용을 창조하고 주관한 것은 하나님 자신이라고 말한다.

 39장에서도 같은 논조가 계속된다.

 40-41장에서는 과연 이러한 나 하나님을 욥 네가 비난하는데, 네가 이러한 나와 같은 존재냐라는 것이다. 그래서 욥은 자신은 비천한 사람이고 뭐라고 감히 하나님께 답할 수 있겠느냐며 할 말이 없다고 말한다. 

  42장에서는 욥은 답한다. 주님이 모든 것을 작용하고 영향 하시는데, 자신은 알지 못했으면서 함부로 말을 했다고 한다. 주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말로만 들었었는데 이제는 눈으로 본다고 하고 자신의 주장을 접고 티끌과 잿더미에 앉아서 회개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엘리후를 제외한 엘리바스와 두 친구에게 욥처럼 말하지 않는 것으로 분노하였다고 하고 욥을 통하여 용서하시겠다고 한다. 그 후 욥은 복을 받고 오래 살았다고 했다. 

 

5. 사람들이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심지어 살인자도 그렇게 말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고난을 받는다.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 도구 가운데 하나다. 세상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 하나님의 섭리를 거역하고 부정한다면 불가하나, 받아들이고자 하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왜 나만 고난받는 것이냐고, 왜 하나님은 나를 알아주지 않고 인정하지 않냐고 말할 수 있으나, 좀 더 넓게 깊이 있게 이해하면 다 받아들일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외부 영향 자연현상과 인간관계를 통하여 우리를 성숙시키신다.

 하나님을 신뢰하여 평안을 누리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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