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블로그
20240922 #순종과 존중 #마가복음 9장 30~37절 본문
20240922
순종과 존중
마가복음 9장 30~37절
오늘은 예레미야 11장, 시편 54편, 야고보서 3장 13절~4장 10절, 마가복음 9장 30~37절 본문으로 말씀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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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예레미야 11장 배경에 대하여 말씀 나눈다.
1. 언약의 배경 : 하나님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과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었고, 이 언약에는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할 경우 축복을 받지만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조건이었다(출애굽기 19장, 신명기 28장).
2. 우상 숭배의 현실 : 예레미야 당시, 유다 백성은 가나안 지역에서 풍요와 비를 주관하는 신 바알 숭배를 포함한 여러 신을 섬기며 하나님의 분노를 샀다.
3. 예레미야의 사역 :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주신 예언을 백성에게 전하며, 그들의 회개를 촉구했지만, 대부분의 백성은 그를 거부하고 심지어 암살하려고 했다. 아나돗은 예레미야의 고향이었으나, 그곳 사람들조차도 그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던 것이다.
내용은 유다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고 우상 숭배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된다는 경고다. 또한 예레미야에 대한 아나돗 사람들의 암살 계획에 대한 내용이다. 유다 사회의 영적 상태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다. 읽어가면서 오늘 우리 사회와 우리 자신은 과연 어떤지 비춰보자.
1 이것은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2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선포하여라.
3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이 언약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4 이 언약은, 쇠를 녹이는 용광로와 같은 이집트 땅에서 너희 조상을 데리고 나올 때에, 내가 그들에게 지키라고 명한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나에게 순종하고, 내가 명하는 모든 것을 실천하면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서,
5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겠다고 맹세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때에, 나는 "주님, 참으로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런 다음에, 주님께서 나에게 또 말씀하셨다. "너는 이 모든 말을 유다의 여러 성읍과 예루살렘의 거리에서 외쳐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여라.
7 이것은 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날에 확실히 경고하였고, 나에게 순종하라는 것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듭거듭 경고하였기 때문이다.
8 그러나 그들은 듣지도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자기들의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살았다. 그래서 나는 지키라고 명한 이 모든 언약의 말씀대로 그들에게 벌을 내린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지키지 않았다.'"
9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이 나를 대적하여 음모를 꾸미고 있다.
10 그들도 자기들의 옛 조상이 저지른 죄악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그 조상이 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다른 신들을 쫓아다니면서 섬기더니,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도, 내가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였다.
11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보아라, 그들이 벗어날 수 없는 재앙을, 내가 그들에게 내리겠다. 그들이 나에게 도움을 간청해도, 내가 응답하지 않겠다.
12 그 때에 유다의 여러 성읍에 사는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은, 분향하며 섬기던 신들을 찾아가서 도움을 간청하겠지만, 그 재앙의 날에 그 신들은 절대로 그들을 구하여 주지 못할 것이다. 전혀 도와줄 수 없을 것이다.
13 유다 사람들아, 너희가 섬기는 신들은 너희가 사는 성읍 수만큼이나 많고, 너희가 바알에게 분향하려고 세운 그 부끄러운 제단은 예루살렘의 골목길 수만큼이나 많구나!
14 예레미야야, 너는 이런 백성을 보살펴 달라고 나에게 기도하지 말아라. 너는, 그들을 도와 달라고 나에게 호소하거나 간구하지 말아라. 그들이 재앙을 당할 때에, 네가 나에게 부르짖어도, 내가 들어주지 않겠다."
15 "내가 사랑하는 유다가 악한 음모나 꾸미더니, 내 성전에 들어와서 어쩌자는 것이냐? 살진 짐승을 희생제물로 바친다고 해서, 재난을 피할 수 있겠느냐?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겠느냐?
16 유다야, 한때에 나 주도 너를 '잎이 무성하고 열매가 많이 달린 올리브 나무'라고 불렀으나, 이제는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내가 그 잎을 불로 사르고, 그 가지를 부러뜨리겠다."
17 이스라엘과 유다를 나무처럼 심어 주신 만군의 주님께서, 너희에게 재앙을 선포하셨다.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은, 내 마음을 상하게 하려고 바알에게 분향하였으니, 저지른 그 죄악 때문에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아나돗 사람들의 예레미야 암살 계획
18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셔서, 제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주님께서 그들의 모든 행실을 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19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해치려고 "저 나무를, 열매가 달린 그대로 찍어 버리자. 사람 사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하면서 음모를 꾸미고 있는 줄을 전혀 몰랐습니다.
20 그러나 만군의 주님, 주님은 의로운 재판관이시요,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저의 억울한 사정을 주님께 아뢰었으니, 주님께서 제 원수를 그들에게 갚아 주십시오. 제가 그것을 보기를 원합니다.
21 그러므로 주님께서 아나돗 사람들을 두고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너의 목숨을 노려서 이르기를 '너는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아라.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계속하다가는 우리 손에 죽을 줄 알아라' 한다.
22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그들을 벌할 것이니, 그들의 장정들은 칼에 찔려 죽고, 그들의 아들과 딸들은 굶어 죽을 것이다.
23 내가 아나돗 사람들을 벌할 때가 되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면, 그들 가운데서 살아 남을 자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의미와 교훈
언약과 신앙에서 순종은 중요하고, 우상 숭배는 신앙과 삶에 해를 끼친다. 더구나 예언자에 대한 저항은 인간의 완고함을 보여 준다. 또한 하나님에 대한 배신은 하나님 심판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한편 하나님께 돌아오는 회개와 순종의 기회를 주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심을 깨닫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시편 54편은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기던 시기에 지은 시다. 다윗이 유다 남부의 십 광야에 숨어 있을 때, 십 사람들이 사울에게 다윗의 위치를 밀고한 사건이 배경이다(사무엘상 23:19-20). 다윗은 사울의 질투와 미움 때문에 도망다녀야 했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며 이 시를 지었다.
1 하나님, 주님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님의 권세로 나의 정당함을 변호하여 주십시오.
2 하나님,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입으로 아뢰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3 무법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며, 폭력배들이 내 목숨을 노립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자들입니다. (셀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기도다. 다윗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며, 그분의 권세와 진실하심을 믿고 구원을 요청한 것이다. 반면 적들은 하나님을 안중에되 두지 않는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4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시며, 주님은 내게 힘을 북돋우어 주는 분이시다.
5 원수가 나에게 악한 짓을 하였으니, 주님이 내 원수를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진실하심을 다하여 그들을 전멸시켜 주시기를 빈다.
하나님은 정의롭고 진실하신 분이기에, 악한 자들의 악행을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믿음이 담겨 있다.
6 내가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제물을 드립니다. 주님, 내가 주님의 선하신 이름에 감사를 드립니다.
7 주님이 나를 모든 재난에서 건져 주셨으며, 나의 이 눈으로, 원수들의 멸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구원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자신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믿음에서 나온 찬양이다.
다윗이 하나님께서 결국 정의롭게 행동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던 것과 같이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할 때,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은혜,복,도우심)를 경험할 수 있음을 믿자.
야고보서 3장 13절~4장 10절
야고보서 당시 초대교회는 로마 제국과 유대교 지도자들로부터의 박해를 당하고 있었고, 교회 내에서 빈부 격차, 다툼, 이기심 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다.
13 여러분 가운데서 지혜 있고 이해력이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러한 사람은 착한 행동을 하여 그의 행실을 나타내 보이십시오. 그 일은 지혜에서 오는 온유함으로 행하는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14 여러분의 마음 속에 지독한 시기심과 경쟁심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고, 진리를 거슬러 속이지 마십시오.
15 이러한 지혜는 위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 땅에 속한 것이고, 육신에 속한 것이고, 악마에게 속한 것입니다.
16 시기심과 경쟁심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온갖 악한 행위가 있습니다.
17 그러나 위에서 오는 지혜는 우선 순결하고, 다음으로 평화스럽고, 친절하고, 온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풍성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18 정의의 열매는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평화를 위하여 그 씨를 뿌려서 거두어들이는 열매입니다.
4장은 교회 내 갈등과 다툼의 원인을 인간의 욕심과 세속적 탐욕에서 찾고 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망가뜨린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교만과 세속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겸손히 복종하라는 말이다.
4장
1 무엇 때문에 여러분 가운데 싸움이나 분쟁이 일어납니까? 여러분의 지체들 안에서 싸우고 있는 육신의 욕심에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까?
2 여러분은 욕심을 부려도 얻지 못하면 살인을 하고, 탐내어도 가지지 못하면 다투고 싸웁니다. 여러분이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
인간의 다툼과 분쟁의 근본 원인이 육신의 욕심에서 비롯된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으며, 그것을 채우기 위해 서로 다투고 싸우는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욕망은 결국 영적 파괴를 가져온다.
3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자기가 쾌락을 누리는 데에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이유가 잘못된 동기 때문이다. 자신의 쾌락을 채우기 위해 기도하고, 그 결과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기도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
4 간음하는 사람들이여, 세상과 벗함이 하나님과 등지는 일임을 알지 못합니까?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살게 하신 그 영을 질투하실 정도로 그리워하신다"라는 성경 말씀을 여러분은 헛된 것으로 생각합니까?
세속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저버리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믿는 사람은 세상의 유혹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
6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겸손해져야 한다.
7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종하고, 악마를 물리치십시오. 그리하면 악마는 달아날 것입니다.
8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 죄인들이여, 손을 깨끗이 하십시오. 두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여, 마음을 순결하게 하십시오.
악마를 물리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라는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가갈 때 가까이 오시고, 우리의 죄와 마음을 깨끗이 할 때 우리를 새롭게 하신다. 회개와 거룩함의 중요성은 믿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기본이다.
9 여러분은 괴로워하십시오. 슬퍼하십시오. 우십시오. 여러분의 웃음을 슬픔으로 바꾸십시오. 기쁨을 근심으로 바꾸십시오.
참된 회개는 자신의 죄를 깊이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지는 것이다.
10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리하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높여주실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실 때까지 기다리는 신앙의 자세다.
세상에서 성공하기를 바라며 하나님과 멀어진 삶은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다. 참된 평안과 승리는 하나님께 겸손하게 나아가는 삶에서 온다.
마가복음 9장 30~37절은 예수님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제자들에게 예고하는 장면과 이어지는 제자들 간의 논쟁을 다루고 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를 지나 점차 예루살렘으로 가까이 가고 있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 후반부에 해당하며, 예수님은 곧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셨다. 당시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임을 드러내는 동시에, 메시아가 겪을 고난과 부활을 강조하고 있었다. 예수님의 두 번째 수난 예고로, 첫 번째 예고는 마가복음 8장에서 이루어졌다. 예수님께서는 이때 자신이 단순한 승리의 왕이 아니라, 고난과 죽음을 겪는 '고난받는 종'으로서의 메시아임을 가르치고 계셨다. 제자들은 여전히 전통적인 메시아관, 즉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메시아상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되지 않았다.
30 그들은 거기에서 나와서, 갈릴리를 가로질러 가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이것을 남들이 알기를 바라지 않으셨다.
31 그것은 예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고, 사람들이 그를 죽이고, 그가 죽임
을 당하고 나서, 사흘 후에 살아날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씀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명확히 설명한 것이며, 인류의 구속을 위한 구원의 계획을 제자들에게 가르친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메시지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32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고, 예수께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
제자들은 인간적인 기대와 메시아에 대한 오해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누가 크냐(마 18:1-5; 눅 9:46-48)
33 그들은 가버나움으로 갔다. 예수께서 집 안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너희가 길에서 무슨 일로 다투었느냐?"
34 제자들은 잠잠하였다. 그들은 길에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것으로 서로 다투었던 것이다.
제자들은 여전히 인간적인 야망과 세속적인 가치관에 사로잡혀 있음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보다는 자신들의 위치와 권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35 예수께서 앉으신 다음에, 열두 제자를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그는 모든 사람의 꼴찌가 되어서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한다."
36 그리고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신 다음에, 그를 껴안아 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들 가운데 하나를 영접하면, 그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보다,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진정한 '위대함'이 무엇인지 가르친다. 겸손과 섬김(존중)의 중요성을 가르친 것이다. 더불어,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통해 섬겨야 할 대상이 권력 있는 자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약한 자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고난의 메시아: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는 메시아임을 보여주었다. 우리도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고, 그분의 희생을 통해 구원의 은혜를 깨달아야 한다.
겸손과 섬김(존중): 예수님의 제자는 사람을 섬기고 겸손해야 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진정한 제자의 모습이다.
진정한 위대함: 세상에서 말하는 위대함은 다른 사람을 섬기고 희생하는 삶에서 나온다.
헨리 나우웬의 섬김
헨리 나우웬은 세계적인 신학자이자 작가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직을 내려놓고, 정신지체 장애인 공동체에서 간병인으로 섬기기로 (존중하기로) 결심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한 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겸손과 순종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들이고, 섬김(존중)의 삶을 살아야 함을 배웠다.
헨리 나우웬처럼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람들을 섬기고(존중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 안에 이루어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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